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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김부겸, 원구성 재협상 등 협치 앞장서 달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4.18 15:18:26

[프라임경제] 원희룡 제주도 지사가 김부겸 국무총리 지명자에게 정치 문화 개선에 앞장서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자신이 없으면 자리를 던지라"고도 요구했다.

원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당부 사항들을 제시했다. 특히 원 지사는 "극단의 정치를 이끄는 이른바 '대깨문'들에게 왜 아무 소리 안 하는지 모르겠다"며 "제발 분노의 정치 좀 누그러뜨려 달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새 총리가 원구성 재협상을 포함한 협치에 앞장서야 한다며 "원구성 협상도 다시 하라고 말해 달라. 그 답을 못 받으면 후보자는 '내가 총리가 되면 협치와 포용한다'고 어디다 이야기하지 말라"고 짚었다. 

원 지사는 "이런 자신도 없으면 인사청문회 전에 자리를 집어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정부의 마지막 총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대통령이 바뀌지 않을 것 같으니 말이다"라고 우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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