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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가 '월드 IT쇼'서 선보이는 기술은?

SKT 'AI·메타버스'…KT,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선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4.21 09:25:03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가 21~23일 열리는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1(WIS 2021)'에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 홍보 모델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를 주제로 준비한 WIS 2021 SKT 전시 부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서울 코엑스(COEX) 3층에 위치한 870㎡ 규모의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ICT 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 기술 총 12개를 전시한다.

자체 개발한 AI의 핵심 두뇌 AI 반도체 'SAPEON(사피온)'과 함께 코로나 방역을 돕는 AI 로봇,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가 탑재된 이어셋 '누구 버즈'와 AI 전기차 등 AI 기술을 볼 수 있다.

이번 WIS에서는 관람객들이 사피온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대형 구조물 형태로 제작된 사피온을 통해 칩셋의 형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데이터 처리 속도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은 AI 방역 로봇 'Keemi(키미)'가 전시관 곳곳을 자율주행 기술로 돌아다니며 코로나 방역을 시행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으며, 누구(NUGU)가 탑재된 이어셋 '누구 버즈'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도 SKT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미래 ICT 기술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초현실적 경험을 제공하는 '5G 메타버스 시네마' △메타버스 공간을 만드는 '점프스튜디오' △차세대 5G 기술인 모바일엣지컴퓨팅이 적용된 메타버스 패션쇼, 트윈 월드(메타버스 컨퍼런스)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선보인다.

KT 전시관 조감도. ⓒ KT


KT는 이번 WIS 2021에서 'ABC 기반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 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 KT'라는 이름으로 전시관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새롭게 등장한 '온택트' 일상을 'DIGICO(디지털 플랫폼) 라이프'로 정의하고, KT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에 기반을 둔 다양한 솔루션들을 시연한다.

KT 전시관 관람객들은 총 7개 구역에서 KT의 'ABC'(AI·BigData·Cloud)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다. 

7개 구역은 △생활밀착형 방역 서비스를 경험하는 'Welcome(방역) 존' △차세대 기술을 한데 모은 'DIGICO 라이프 존' △5G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 건물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Building 플랫폼 존'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혁신 서비스들로 구성된 'City 플랫폼 존' △사무공간 및 교육현장 혁신 솔루션들을 전시한 'Work&Edu 플랫폼 존' △업무 능률을 향상하는 DX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Business 플랫폼 존' △KT DS가 ABC 기술로 고도화한 5가지 B2B 전용 솔루션을 시연하는 'KT DS 존'이다.

한편, 월드IT쇼 2021은 '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글로벌 ICT 기업, 주요 통신사, 테크 분야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등이 대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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