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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참여

탄소중립 사회 향한 한국 정부 지지…"도로 위 안전 넘어 지구의 안전으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4.22 10:56:46
[프라임경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의 녹색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주한 스웨덴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다.

이는 △주한 스웨덴 대사관 △주한 스웨덴 무역 투자 대표부 △스웨덴 상공회의소와 함께 △운송 △건설 △에너지 △제조 △소매 △폐기물 관리 등 13개 스웨덴 기업이 동참하는 최초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오는 2050년까지 녹색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향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 산업계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안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를 위해 앞으로 각 산업 부문별 구체적인 로드맵 설정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임직원 및 소비자, 주요 가치 사슬에서의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의 녹색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주한 스웨덴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204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 △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CO₂ 감축 조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재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인정받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녹색 성장을 위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이번 연합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도 △오피스 및 리테일, 브랜드 주관 행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업계 최초 디젤 모델 판매 중단 △전 차종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모든 비즈니스 환경 및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에서 환경을 배려한 새로운 혁신들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안전의 대명사로서 볼보자동차는 도로 위 인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의 대상은 바로 기후 변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로를 넘어 지구의 안전을 위해 우리의 새로운 역할을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안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968년 세계 최초로 환경 보호법을 제정한 바 있는 스웨덴은 기술 주도를 통한 녹색 전환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다. 특히 2045년까지 탈 석탄을 목표로 세운 최초의 국가이며, 지난해에는 193개 UN 회원국 중 지속가능한 개발 성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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