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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3차용지 '94% 공급'

경기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 조성…5월 4차 예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4.22 15:46:34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은 평택 브레인시티 광역조감도. © 중흥건설그룹


[프라임경제]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3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상업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총 65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4개 필지(단독주택 1필지·지원시설 3필지)를 제외한 총 61개 필지가 낙찰, 94%에 달하는 낙찰률로 양호한 공급을 기록했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대비 15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단독주택 152% △상업시설 110% 순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22일부터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진행되며, 4차 용지공급은 오는 5월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등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7879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택 브레인시티는 직선거리 2㎞ 이내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자리 잡고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고, 고속도로 및 국도, 철도와도 인접하는 등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진위산업단지 등 완공 혹은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가까워 높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평택 브레인시티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 남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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