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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총 31개 업체 신청…증권사만 10개

기업·전북·대구 예비허가 신청…광주은행 본허가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4.23 17:40:04

금융위원회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1개 업체가 신청했다. ⓒ 금융위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1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25개 신청인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6개 신청인이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물적설비 구축 등 허가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자체 판단하는 신청인은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곧바로 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업권별로는 금융회사 20개(은행 4개사, 보험4개사, 금융투자10개사, 카드·캐피탈 2개사), 신용조회사(CB) 2개사, 핀테크 8개사, 정보기술(IT) 기업 1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은행에선 기업은행과 전북은행, 대구은행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고, 광주은행이 본허가를 신청했다. 보험사 중에선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신청했다. 금융투자회사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0개사가 예비허가를,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본허가를 신청했다.

카드·캐피탈 중에선 롯데카드와 KB캐피탈도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고, 나이스평가정보와 KCB는 본허가를 신청했다. 핀테크 중에선 코나아이, 유비벨록스 등 6개사가 예비허가를, 뱅큐와 아이지넷은 본허가를 신청했다. IT기업으로는 LG CNS가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다.

이번 신청에 대해서는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금융위에서 허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후로도 허가 희망 사업자들의 신청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매월 허가 신청을 정기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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