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성신여대 등과 '유치원 영양교사 인력풀' 구축

[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 시내 대학들과 함께 사립유치원 영양교사 인력 수급과 재학생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민대·서울여대·성신여대·이화여대·한양대 5개 대학과 이런 내용의 '유치원 영양교사 인력풀' 업무 협약(MOU)를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정 학교급식법이 지난 1월 시행되면서 영양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들을 돕기 위한 것. 아울러, 관련 분야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일석이조의 의미가 있다.

학교급식법이 개정되면서 공립유치원과 원아 수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은 영양교사를 반드시 1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선에서 애로사항이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를 해소하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