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부담 낮춘 '평택역 SK뷰' 2030세대 주목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최대 8년·상승률 연 5% 이하

SK건설이 오는 5월 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에 공급하는 '평택역 SK뷰'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 임대료로 최대 8년간 거주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책정된다. © SK건설

[프라임경제] SK건설이 오는 5월 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역 SK뷰(VIEW)'를 공급한다. 

평택역 SK뷰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59㎡A 101세대 △59㎡B 51세대 △72㎡ 329세대 △84㎡ 847세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이뤄졌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95% 수준 합리적 임대료로, 2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입주자 부담을 덜어주며, 입주 전 상황에 맞는 전환임대조건으로 부담 없는 여건을 지원한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거주지 제한이 없다. 여기에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 보유 관련 세제 부담도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해당 단지가 위치한 고평지구는 경기 평택 고평동 일원 약 15만6483㎡ 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및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구 내 들어서는 축구장 약 2.5배 크기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이 총 2만1081㎡ 규모로 조성된다. 

평택역 SK뷰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있어 서울과 수원 등으로 1시간대에 출퇴근 가능하다. 또 평택~화성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서동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나아가 지난해 착공에 돌입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4년 예정) 호재도 있어 전국 각지로 더욱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 평택시 내 직원수 약 5만5000여명에 이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진위2일반산업단지 및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15곳이 조성됐다. 추가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예정) 등 5곳 산업단지도 추진되고 있어 근로자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는 채광과 일조량을 고려한 남향 위주 배치(일부 동향)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극대화했으며, 공기순환 통로인 바람길을 고려해 주거동을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비오토피아정원이나 인재의숲 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다양한 테마공간을 즐길 수 있다. 

영역별로 조성된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입주민과 지역주민 이용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우선 신혼·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센터·작은도서관·방과후교실 등이 들어서 자녀 보육을 돕는다. 또 청년 및 산업단지 종사자를 위한 공유센터가 특화시설로 들어서는 한편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카페나 둘레길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아이돌봄 서비스 △SKT 스마트 홈 서비스(Smart Home Service) △카셰어링 등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역 SK VIEW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SK건설이 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우수한 시공능력과 상품성을 누리는 동시에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지 바깥으로는 평택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인데다 내부로는 프리미엄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안팎으로 임차인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