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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1분기 순익 1323억원…전년比 37.1% ↑

광주은행 11.6%, 전북은행 28.8% 증가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4.27 15:14:17
[프라임경제]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올해 1분기 13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주요 경영지표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4.0%, 그룹 연결 총자산이익률(ROA) 1.03%를 기록해 2년 연속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59%포인트(p) 상승한 10.24%로 나타나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 이후 두 자릿수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BIS비율(잠정) 역시 13.22%를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0.27%p 상승했다.

이와 함께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동기대비 0.24% 포인트 개선된 0.67%,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9% 포인트 개선된 0.61%를 달성했다. 

대손비용율(그룹기준) 역시 전년동기대비 0.10% 포인트 개선된 0.20%를 기록, 전반적인 자산건정성 지표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졌다. 또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4.9%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한 38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별도기준)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52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순이익 추세를 이어갔다.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전년동기대비 75.3% 증가한 4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그룹 이익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JB금융지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저성장 및 저금리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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