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 관련 "투자자들을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순 없고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하고 오는 9월 가상화폐거래소 대거 폐쇄도 경고해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은 위원장 발언 이후 비트코인은 급락했다. 최대 8148만원까지 치솟던 시장은 23일에는 5500만원대까지 떨어졌고 서서히 회복 27일 현재 6430만원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 위원장의 발언에 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NS 계정을 통해 "금융위원장의 협박성 발언 후 코인 가격은 30% 가까이 급락했다"며 "본인의 위치와 파급력을 생각하면 정말 참을 수 없는 발언의 가벼움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 금융위원장 관련 청원은 27일 현재 자진사퇴 촉구 13만9137명, 해임 요청 8267명, 계좌 조사의 건 667명이 동참을 하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 투자에 몰두하는 2030세대 투자자의 비난이 거센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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