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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구직자 절반 "비대면 채용방식 효율적"

비대면 채용 경험자 56.4% "시간절약, 효율면에서 좋아"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1.04.28 13:37:16

[프라임경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채용과정이 '비대면 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람인이 '비대면 채용방식 경험'에 대한 조사한 결과, 56.4%가 비대면 채용이 더 좋다고 평가했다. ⓒ 사람인

사람인이 구직자 148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채용 방식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 꼴(37.2%)로 경험이 있었다. 온라인 인적성 검사(39.2%, 복수응답)와 △화상면접(38.3%) △온라인 채용 설명회(34.7%) △AI 서류지원 및 평가(2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비대면 채용 과정 경험자들의 절반정도인 56.4%는 '비대면 절차가 시간 절약 및 효율면에서 더 좋다'고 평가했다.

경험을 하지 않은 이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채용 방식으로 변화'에 대해서는 장점이 더 많다(51.4%)는 의견이 좀 더 우세했다.

이러한 이유로는 시간과 장소 구애 없어 효율성 높음(65.7%, 복수응답)이 가장 컸고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56.3%) △직접 대면하는 부담이 줄어(45.2%) △편안한 환경에서 참여 가능해 긴장을 줄여줘서(38.6%)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과정의 가장 핵심인 대면면접도 화상으로 대체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면접 경험이 있는 응답자(655명)의 51.1%가 화상면접을 경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 중 절반 이상(59%)은 비대면 채용절차가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대부분은(77.3%) 비대면 채용이 더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구직자들은 현재 비대면 채용 대비를 위해 취업 플랫폼을 통한 정보 획득(36.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활용 하고 있었다. 

이어 △더 정확한 발음·언어구사 등 구술 연습(30.1%) △지원 회사 관련 정보 암기(26.9%) △호흡·표정변화 등 셀프 영상 촬영(26.9%) △무료 모의AI면접 테스트 활용(20.4%)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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