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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나솔라, 태양광 전지 모듈 최초 한국에너지공단 인증 획득

대구 2021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최신 제품 선보여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4.29 12:53:31
[프라임경제] 태양광 및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 트리나솔라의 고전력 버텍스 모듈이 한국에너지공단의 인증을 획득해 국내 판매가 가능해 졌다.

트리나솔라가 2021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인증 최신 모듈을 전시했다. ⓒ 트리나솔라

트리나솔라의 최신 버텍스 19 및 20 시리즈 모듈은 모두 한국에너지공단의 인증을 획득해 국내에서 판매가 허가된 제품이다.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210mm 지름의 태양광 전지를 사용하는 모듈을 인증을 획득한 회사로는 트리나솔라가 처음이다.

현재 트리나솔라는 30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2021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토드 리 (Todd Li) 트리나솔라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엑스포 행사장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인증을 받은 버텍스 모듈을 전시하고 있다"며, "엑스포 기간 중 버텍스 모듈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버텍스 모듈은 한국에너지공단 뿐만 아니라 TUV 라인란드 등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금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고객 및 파트너사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버텍스 19 시리즈는 트리나솔라의 주력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버텍스 단면형 모듈 DE19(II)와 양면형 이중 유리 모듈 DEG19C.20 (II) 제품으로 나뉜다. 버텍스 20 시리즈는 유틸리티 스케일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단명형 모듈 DE20 (II)과 DEG20C.20 양면형 이중 유리 모듈(II)이 있다.

버텍스 모듈의 특징은 업계의 신규 글로벌 표준인 210mm 지름의 대형 태양광 전지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태양광 모듈의 경우 훨씬 작은 크기의 태양광 전지를 사용했다.

태양광 전지의 크기가 커지게 될 경우의 장점은 각 패널마다 적은 수의 태양광 전지로도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은 숫자의 전지는 곧 낮은 전압을 의미하며 이는 시스템 구성 비용 (BOS)의 추가 절감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스트링 당 40개까지도 추가 모듈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버텍스 모듈은 초고도 효율성을 위해 멀티 버스바 기술, 전지 간 공간을 최소화하는 고밀도 캡슐화기술, 전지를 삼등분할 수 있는 비파괴절단 기술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비파괴절단 기술은 극저온에서 진행돼 매끈한 절단면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리 대표는 "한국 시장은 신기술과 고효율 위주의 매우 성숙한 시장이다. 균등화된 발전원가 (LCOE)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 하기 원한다"며 "트리나솔라의 버텍스 모듈은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LCOE와 시스템 구성비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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