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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회고록 교보 판매 중단 등에 "광기" 비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5.03 09:07:03
[프라임경제] 북측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기와 더불어' 논쟁에 대해 "대결 광기다"라는 날선 입장을 내놨다.

3일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법조계와 보수 언론이 회고록의 출판보급에 대해 '보안법 위반' '이적물' 등으로 고아대며 히스테리적 대결 광기를 부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 책은 김일성의 회고록으로, 국내에서는 이적 표현물로 취급돼 왔으나, 국내에서는 최근 한 출판사에서 출간되면서 다시 논쟁이 일었다. 대표적인 서적 유통 채널인 교보문고에서는 "구매 고객의 처벌 가능성이 있다"면서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매체는 "남조선 당국자들 역시 해당 출판사에 대한 조사 놀음을 벌여놓고 회고록의 출판과 보급을 막아보려고 비열하게 책동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문제의 서적을 "민족과 인류에게 참다운 삶의 지침을 밝혀 주는 대백과전서"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정의와 진리가 말살된 암흑의 땅, 참다운 언론의 자유마저 무참히 유린당하는 민주주의 폐허지대 남조선 사555회의 자화상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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