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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문자폭탄에 "차기 지도부가 명확한 입장 달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5.02 08:23:00
[프라임경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명 '문자폭탄'에 관해 차기 지도부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차기 지도부는 열혈 권리당원들의 과잉 대표되는 부분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표명해 달라"면서 "그 결과가 민심과 당심의 괴리이고 민심의 이반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정당에서는 열혈 당원들의 적극적 문자행동이 당심 형성과정에서 과잉대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도 짚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무슨 욕을 먹어도 좋으나 제발 진심을 곡해하지는 말아주시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친문 인사인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고, 2일 새 당대표가 결정된다. 대체로 친문 성향 지도부 구성이 전망되는 터라 강성 지지층이 당심 전체를 지나치게 끌고 간다는 우려를 이번 기회에 해결하자는 제안을 적절한 타이밍에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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