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영길 의원 선출

"홍영표 열정과 우원식 헌신 잘 수용해 민주당 원팀으로 만들겠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5.02 18:04:48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당대표로 선출됐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간발의 차로 신임 당대표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당대회를 열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5.0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38%를 얻었고, 송 의원이 35.6%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당대표 선출방식으론 4월28일부터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같이 자동응답시스템(ARS), 이메일 투표 등을 통해 실시됐고, 2일엔 본인이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투표 반영 비중은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5%다. 

송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비록 4월7일, 민심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지만 아직 민주당에 애정을 가지고 변화를 바라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열망을 깊이 새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홍 의원의 계획에 대한 열정, 우 의원의 민생에 대한 헌신을 잘 수용하여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 의원은 5대 공약인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 평화를 언급하면서 당내 민주화와 당정청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