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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칼럼] 리더십 시리즈 ③ 물리적 시간 한계에서 성과 내려면

 

김선화 코치 | CEO@gcncb.com | 2021.05.03 09:26:45

[프라임경제] 다이어리의 달력을 넘길 때마다, 빼곡히 적힌 메모를 보게 된다. 그러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한 달의 스케줄 표에 △미팅 △강의 △코칭△칼럼 마감 일과 매일 써야 하는 원고의 △분량 △운동 △취미 △봉사 활동 등 새로운 계획을 또다시 적는다.

이렇듯 하루, 한 주, 한 달, 1년, 3년, 5년, 10년을 내다보며 단기 중기 장기적인 스케줄을 정리하는 것이 어쩜 리더들의 루틴이 아닐까 생각한다. 표시된 메모에서 이룬 작은 성취의 뿌듯함이 때론 지겹다고 느낄 수도 있는 스케줄링을 우선순위로 실천하게 하는 동력이 되게 하는 것 같다.

이러한 스케줄링의 또 다른 이유는 24시간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의 희소성 때문이기도 하다. 개인을 넘어 기업 역시 제한된 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효율을 높여야만 한다. 전체적이고 잘 꿰어진 계획은 시스템과 효율을 높이는 히든카드(hidden card)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명확한 목표를 시작으로 기업의 최종 목표를 추구하며 일의 경중을 구분해 전력을 다해 수행해야만 한다. 더불어 함께 하는 팀원을 동기부여 하며 최적의 상태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갈 때 기업은 강성함을 드러내게 된다.

이러한 조직의 목표 설정은 개인과 조직의 실력을 키우는 과정의 일환이 되기도 한다.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조직은 더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해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잣대로 그 수준에 도달하게도 한다. 중단기의 목표들을 기간 안에 달성하면서 최상의 업무 수준을 유지하고 주어진 시간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목표다.

이렇듯 계획된 목표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일정 기간 안에 해낸 업무의 성과를 평가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스스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최종 성과의 결과가 원래의 목표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고 중단기 계획을 세우는 것은 회사를 이끌어가고 최대의 이익을 창출해내야 하고, 기업에서 함께 일하는 이들을 책임져야 할 막중한 사명이 있는 경영진에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량이기도 하다. 

조직의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가야 할 방향이 없는 것이고, 방향성이 없다면 조직은 헤매며 방랑의 세월을 보내야 한다. 기업과 조직이 이렇게 표류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경영자는 정확한 방향을 제사해야 한다. 원대한 장기 목표 아래 중단기의 세부목표를 세워 작은 성공의 성취를 맛볼 때 궁극적인 성공도 이루게 된다.

성공의 기반은 항상 목표를 확인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데 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라는 물리적인 시간 속에서 세부목표들을 설정해서 자신의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분배해 최적으로 활용할 것인가?

이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하든 장기 목표를 세워 미래의 수준을 설정하고 그 아래 작은 세부의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것이 최종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특히 이러한 목표를 세울 때는 SMART하게(코칭의 기초 과정, R4-ing Leadership Coaching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세우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
 
글로벌코칭앤코치비즈니스 대표이사 / 임원코칭 / 나다움으로 빛나는 브랜딩 코칭 / Flowing Leadership Coaching / 리더십강의 / 전문가 김선화 코치 (ICF/PCC, KCA/K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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