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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공동주택 리모델링 선구자' 본격 시장 복귀

산본 우륵아파트 선정 "기술력과 노하우로 적극 공략"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5.03 12:01:08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예상 투시도.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국내 최초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DL이앤씨(375500)가 리모델링 시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DL이앤씨가 사명을 변경하고 최초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DL이앤씨 입찰가 기준 약 3225억원 규모다. 

우륵아파트는 도보 5분 거리인 4호선 산본역 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초·중·고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만큼 우수한 주거 여건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됐으며, 주변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우륵아파트는 산본 주택 리모델링 사업으로는 최초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한 사업지가 됐다.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우륵아파트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세대 규모로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라는 단지명으로 탈바꿈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센터마크에 그리드 디자인·스카이라운지·커튼월룩·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과 프리미엄 조경설계·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GX룸·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한 DL이앤씨 기술력과 역량을 통해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라며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적극 공략해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DL이앤씨는 '국내 최초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마포 용강 아파트(강변그린)를 시작으로 △2공동주택 리모델링 2호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아크로빌)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 이촌동 로얄맨션까지 준공,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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