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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41명…"변이 전체 14.8%"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5.04 10:27:05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1명 늘어 누적 12만426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1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82명, 경기 11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11명(60.5%)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울산 29명, 강원 22명, 경북·충남 각 18명, 부산 16명, 대전 13명, 전북 12명, 대구·전남 각 9명, 제주 8명, 세종·충북 각 5명, 광주 4명 등 총 203명(39.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3명)보다 4명 늘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7명), 경북(4명), 서울·충북(각 2명), 대구·인천·세종·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84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만6920명 증가한 346만6908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대비 6.8% 수준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3만538명 늘어난 26만7032명을 기록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858건(명) 늘어난 1만7485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7155건(98.1%)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한편,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비율은 15%에 육박해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감염사례는 전체 확진의 14.8%로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각 시도에 선별검사 기법을 보급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접촉자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감시와 관리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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