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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촬영한 독도 모습은?

시험운영기간임에도 선명…공공·민간 서비스 분야에 활용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5.04 15:17:59
[프라임경제]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촬영한 고해상도의 독도 사진이 공개됐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지난 3월 31일 촬영한 고해상도의 독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3월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국토위성)'가 촬영한 고해상도의 관측영상을 4일 최초 공개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서 국내 독자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위성으로 3월23일에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이후 최근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에 대한 모든 기능시험을 완료하고, 시험 영상을 촬영해 검·보정 작업에 착수하는 등 위성의 정상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지난 4월8일 촬영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에 첫 공개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위성영상은 현재 검·보정을 위한 시험운영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의 모습이 선명하게 촬영됐다. 영상은 향후 검·보정 과정을 통해 품질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위성 영상의 주활용부처인 국토부는 항우연으로부터 제공받은 관측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이하 지리원) 내에 설치된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품질 정밀정사영상으로 가공한 후 수요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민간의 서비스 분야에 활용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지난 3월 발사한 이후, 우수한 성능의 초기영상을 보내오는 등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관측영상 정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밀지상관측영상을 적기에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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