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등을 직접 둘러본 정 전 총리는 "이 예쁜 아가들을 맡길 수밖에 없는 분들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다"며 국가는 모든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미혼모들의 심정이 어떨지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걱정하지 않고 출산하고, 아이들도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잘 보호받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시설 관계자들에게도 "마땅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는 헌신적 활동이 고마워 코끝이 찡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총리직에서 물러난 후 외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 지지도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달가워 하지 않는 친문이 그를 새로운 여권 대선주자로 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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