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브이티지엠피(018290)에 대해 올해 일본과 중화권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6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올해 일본과 중화권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브이티지엠피
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의 주요 매출원인 코스메틱 사업부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중화권의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지난해동기대비 3% 증가한 746억을 기록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일본 시장은 온라인 채널 확대 및 주력 라인인 시카(CICA)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 호조세 지속에 따라 매출은 전년보다 75% 늘어난 18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중화권도 올해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매출은 지난해동기대비 40% 증가한 7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이티지엠피의 신규사업인 수소에너지 및 차세대 배터리 사업도 중장기 성장모멘텀으로 주목된다.
박 연구원은 "라미네이팅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전지의 양극재 및 양극재 양산 장비를 개발 중"이라며 "오는 2023년 내 양산 예정으로 한국전기차협동조합, 에디슨모터스, 에디슨테크와 2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 개발 및 생산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브리티지엠피는 지난 1월 연료전지 전문업체인 KJ그린에너지 지분 29.2%를 취득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발전 용량 19.8 MW(메가와트)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을 시작으로 총 발전 용량 180MW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시운전과 오는 2023년 매출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