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이티지엠피, 일본·중화권 시장 성장세…올해 매출 급증 전망

올해 일본시장 매출 75% 급증 예상, 수소에너지·차세대 배터리 사업 성장모멘텀 확보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5.06 09:15:41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브이티지엠피(018290)에 대해 올해 일본과 중화권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6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올해 일본과 중화권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브이티지엠피


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의 주요 매출원인 코스메틱 사업부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중화권의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지난해동기대비 3% 증가한 746억을 기록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일본 시장은 온라인 채널 확대 및 주력 라인인 시카(CICA)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 호조세 지속에 따라 매출은 전년보다 75% 늘어난 18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중화권도 올해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매출은 지난해동기대비 40% 증가한 7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이티지엠피의 신규사업인 수소에너지 및 차세대 배터리 사업도 중장기 성장모멘텀으로 주목된다. 

박 연구원은 "라미네이팅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전지의 양극재 및 양극재 양산 장비를 개발 중"이라며 "오는 2023년 내 양산 예정으로 한국전기차협동조합, 에디슨모터스, 에디슨테크와 2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 개발 및 생산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브리티지엠피는 지난 1월 연료전지 전문업체인 KJ그린에너지 지분 29.2%를 취득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발전 용량 19.8 MW(메가와트)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을 시작으로 총 발전 용량 180MW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시운전과 오는 2023년 매출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