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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차량으로 쓰다 보니"...김부겸, 잦은 차량 압류 사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5.06 12:50:23
[프라임경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잦은 차량 압류 문제를 6일 해명하고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으로 차량이 30차례 압류됐던 전적에 대해 인정했다. 아울러 "제가 정치적으로 어렵던 1996년 IMF 직전에 컴퓨터 납품 및 유지 보수 회사를 하던 부인 명의 차량이 회사 차량이 되는 과정에서 모두 함께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바람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부연하는 한편,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송구함을 나타냈다. 그는 민주화 운동 후 정계에 투신했다. 보수 정당에 몸담았지만 이후 이탈했고, 고향 대구에서 민주당 계열 희보로 고배를 여러 번 들었다.

이런 야인 시절이 긴 이력 때문에 지역주의 타파의 화신으로 꼽힌다. 배우 윤세인(예명, 김지수가 본명)씨가 그의 딸이다. 윤세인씨는 부친의 선거운동을 열성적으로 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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