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으로 차량이 30차례 압류됐던 전적에 대해 인정했다. 아울러 "제가 정치적으로 어렵던 1996년 IMF 직전에 컴퓨터 납품 및 유지 보수 회사를 하던 부인 명의 차량이 회사 차량이 되는 과정에서 모두 함께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바람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부연하는 한편,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송구함을 나타냈다. 그는 민주화 운동 후 정계에 투신했다. 보수 정당에 몸담았지만 이후 이탈했고, 고향 대구에서 민주당 계열 희보로 고배를 여러 번 들었다.
이런 야인 시절이 긴 이력 때문에 지역주의 타파의 화신으로 꼽힌다. 배우 윤세인(예명, 김지수가 본명)씨가 그의 딸이다. 윤세인씨는 부친의 선거운동을 열성적으로 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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