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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 총리 "코로나19 긴급사태, 이달 말까지 연장"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5.07 20:10:47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돼 있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오는 11일에서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긴급사태 기한을 이와 같이 늘린다며 후쿠오카현과 아이치현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긴급사태 선언보다 낮은 단계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5개 지역에 홋카이도, 기후, 미에 등 3개 지역이 추가됐다.

앞서 스가 총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도쿄도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에 긴급사태 대상으로,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등 수도 인근 3개 지역과 에히메, 오키나와 등 기타 5개 지역에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정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총 47개 일본의 광역지역 중에서 6곳에 긴급사태 선언, 8개 지역에 만연 방지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또한 오는 7월23일에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관련으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일본 방문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올림픽 개최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긴급사태는 외출 자제를 비롯해 대형 상업시설 및 주류 제공 음식점 휴업, 출근 인원 70% 감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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