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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거친 첫 총리' 정치인 이한동 소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5.08 19:15:03
[프라임경제]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34년 경기도 포천에서 가난한 농가의 자제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군 복무 중 사법시험에 합격, 사병에서 장교로 급격히 진급한 기록을 갖고 있는 '자수성가한 흙수저'의 상징. 판사로 일한 뒤 검사로 이동한 독특한 이력도 있다.

이후 정계에 투신, 6선을 기록하며 화합형 정치인으로 국회에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다.

DJ정부 시절 2년 2개월간 국무총리를 하면서,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최초의 국무총리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때 대권을 꿈꿨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자 이후 정치 원로 생활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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