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그와 같은 JP 이니셜을 먼저 누렸던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처럼 비중도 높아졌고, 언어의 마술사라는 공통점에서도 같이 불리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것. 'JP가 주무르는 한국 정치'가 재연될지 주목된다.
특히 이날 JP는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관해서는 쓴소리를 내놓으며 견제심리를 드러냈다. 그는 윤 전 총장에게 "공부 좀 더 하고 나와라"라고 제안했다.
한편,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연설을 두고는 "평가할 말이 없다"는 저평가로 대응했다.
문재인 정부 4년을 평가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JP는 "국민이 지금 실생활에서 겪는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는가"라며 비판했다. 그는 "(기자회견 전) 생방송을 보고 왔는데 (문 대통령이) 말하는 것이 하나 마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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