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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1Q 영업이익 전년比 31% 증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 1분기 실적 포함 나스닥 상장 추진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5.11 08:55:19
[프라임경제] 더블유게임즈(192080, 대표 김가람)가 11일 연결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639억원, 영업이익 503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9.3%, 31.0%가량 성장한 수치다.

더블유게임즈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50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 더블유게임즈


회사 측은 이러한 호실적 달성은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신규 슬롯 및 메타 콘텐츠 흥행을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더블유게임즈의 높은 성장은 소셜카지노 시장 내에서도 두드러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회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한 가운데,  달러 결제액 기준 27%의 성장률을 기록해 시장 평균치를 상회했다. 이로써 회사는 최근 4개 분기간 성장률이 시장 평균 성장률을 연속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핵심 종속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1% 증가한 9600만달러(한화 1071억8400만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3300만달러(마진율 34.2%)를 기록하며, 높은 매출 성장과 EBITDA 마진을 기록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이러한 호실적을 기반으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3종에 관한 사항도 공유했다. 오는 6월 소프트 런칭 예정인 프로젝트H는 과거 더블유게임즈의 첫 미드코어 게임인 언데드네이션의 지적재산권(IP)을 전승, 발전시킨 게임이다. 

이 게임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차별화된 액션, 30여종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는 'Beyond 소셜카지노'를 공표한 더블유게임즈의 첫 작품으로 회사 내외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하반기말 런칭 예정인 캐주얼 보드게임 '프로젝트N'과 캐주얼 슬롯게임인 '프로젝트G'의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향후에도 당사는 시장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높은 성장성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2017년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인수 과정에서 취득한 식별가능 무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이 상반기 일부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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