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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10여 도시 임시병원 건립에 60억원 지원

병상과 의약품, 의료장비 제공 및 운영 경비 부담…"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5.12 11:07:32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인도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LG전자 인도법인은 12일 인도 내 10여 도시에 세워질 임시병원에 총 6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병원 운영에 긴급히 필요한 병상과 의약품, 의료장비 등을 신속히 제공하고 운영 경비도 부담한다.

또한 LG전자는 임시병원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직접 생산하는 의료용 모니터와 냉장고, 정수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시병원이 들어설 도시는 최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병상이 부족해진 △델리 △뱅갈로루 △럭나우 △노이다 △푸네 △구르가온 △보팔 △우다이푸르 △코친 등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인도의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이하 AIIMS)가 델리의 안과 진료시설을 50개 병상 규모의 임시병원으로 전환하는 데도 힘을 보탠다. AIIMS는 인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의료기관이다.

김영락 LG전자 인도법인장 전무는 "인도의 국민 브랜드로서 지난 24년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인도 국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데 보탬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997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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