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보안엑스포 운영사무국
[프라임경제] 올해 20주년을 맞은 보안 전문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가 12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엑스포는 오는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다.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최신 △영상감시 솔루션 △출입통제 솔루션 △바이오인식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 등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영역을 총 망라한 최신 기술이 소개된다.
행사는 인공지능·스마트시티·빅데이터·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적용된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각종 첨단 보안 솔루션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는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국방부·경기도 등 정부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보안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행정안전부 정선용 디지털정부국장의 환영사 △한준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영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김병주 국방위원회 위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세계보안엑스포가 아시아 보안 비즈니스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보안엑스포는 단순히 신제품을 선보이고 보안 트렌드를 살피는 행사가 아니라 보안장비 수출입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기도 하다. 참가기업과 참관객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전시기간 다양한 콘퍼런스도 예정돼 있다. 3일 동안 12개 트랙, 총 53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