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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1분기 340명 채용…직원 1000명 돌파

3개월간 면접만 2300건 · 매주 20명 입사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5.13 11:12:56
[프라임경제]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분기 토스 등 6개 계열사에 340명이 새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입사자 중 개발 관련 인력이 200여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대규모 채용으로 토스를 포함한 계열사의 인원은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해 3월말 직원 규모인 438명 대비 2배 넘게 급증한 규모다. 토스는 공격적인 채용을 지속해 올 연말까지 직원 규모를 1500명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직자 가운데에서는 정보기술(IT)관련 회사에 다니던 직원이 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권 출신 비중은 19%를 기록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직해온 나머지 약 30%는 전 직장에서 실무를 충분히 경험한 중간 관리자급으로 채웠다. 평균 연차는 6년이 넘고,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지원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개발 직군은 물론 경영 인프라 부분의 채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토스는 2분기 현재 140여개 직군 가운데 90여개의 개발 직군과 보안, 인사, 재무, 법무 등 50여개 인프라 부분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의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부터 최종 발표까지 최대 3주 이내에 마무리된다. 지원자의 편의와 코로나 국면을 감안해 면접의 95%는 화상 등 언택트형 인터뷰로 진행된다.

토스 관계자는 "증권, 인터넷 은행, PG등 계열사 등과 함께 금융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새로운 성장기회와 수평적 조직문화에 매력을 느낀 지원자들이 대거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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