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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강원도와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MOU 체결

분산신원확인 기술 통해 행정·생활 서비스 전반 편의성 증대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5.13 11:33:14

신한은행이 강원도와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강원도와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신한은행, 더존비즈온, NH농협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아이콘루프 등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 및 기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도는 현재 행정,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적용해 핸드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신원 및 자격을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 행정 및 생활 서비스 전반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신한 쏠(SOL)에 적용한 분산신원확인(DID) 기술 기반의 '쯩(My ID)' 서비스를 '나야나' 플랫폼에 적용한다. 강원도민들이 비대면으로 각종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통해 지급받은 보조금은 '강원마트', '강원상품권' 등 지역기반의 커머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참여 파트너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전필환 부행장은 "'나야나' 플랫폼은 금융과 행정의 연결점에 DID(분산신원확인)를 적용한 사례로 앞으로 DID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강원 지역 주민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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