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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악어 눈물' 흘린 사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5.13 20:09:10

[프라임경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평하는 '불가리스 파문'을 비롯해 다양한 사건으로 본인을 포함 자녀가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쇄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남양유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갑질 사건을 비롯해 마약 투약 사건, 경쟁사 비방 등의 사례가 있다. 이 같은 사연 덕분에 소비자 불매운동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역풍으로 지난해 76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홍 회장은 눈물을 흘리며 지난 4일 사퇴를 전격 발표하며 그간의 일들을 덮어보려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회장직만 사퇴하는 것이지 소유한 지분의 변화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 진정성을 논하기에는 역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회사의 몰락도 점쳐지고 있는 남양유업은 지난 10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긴급 이사회에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요청했다. 이런 배경에 경영 쇄신 카드가 지분 매각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기사 내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 AI 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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