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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 시리즈 3종 선봬…"글로벌 노트북 시장 공략"

"강력한 연결성과 휴대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갤럭시 연결성 구축"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5.14 10:43:43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28일 사상 처음 노트북으로 글로벌 단독 언팩 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던 '갤럭시 북' 시리즈를 국내 포함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14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정식으로 선보인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컴포트 디스플레이·듀얼 SSD·풀 포트를 지원하는 '갤럭시 북' 등 총 3종이다.

◆갤럭시 기기 간 강력한 연결성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돼 일상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 시리즈를 14일 정식 출시했다. ⓒ 삼성전자


구체적으로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Quick Share)'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갤럭시 북에서 바로 확인하고 편집까지 가능한 '삼성 갤러리(Samsung Gallery)' △갤럭시 북 화면을 최신 태블릿에 복제 혹은 확장해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갤럭시 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최대 5개까지 노트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등을 지원한다.

또한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Galaxy Book Smart Switch)'를 지원해 이전 노트북의 파일이나 앱, 환경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 북에 빠르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 TV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5월 말부터 지원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영화·예능·뉴스·스포츠·어린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휴대성과 AMOLED 디스플레이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사용자의 눈까지 보호해준다. 

실제로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영역 DCI-P3 기준의 컬러볼륨 120%까지 충족하는 동시에 블루 라이트 비중이 6.5% 이하다. 이에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인증까지 받았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완전히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S펜'은 기존 대비 2.5배 두꺼워지고 1.4배 길어진 디자인으로 실제 펜 같은 그립감을 준다. 별도로 충전할 필요도 없어 편리하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삼성 갤럭시 북 프로 13.3형 모델. ⓒ 삼성전자


특히 갤럭시 북 프로는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으로 높은 휴대성이 강점이다. 먼저, 13.3형 모델은 두께 11.2mm에 무게 868g로 역대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LTE 이동통신(미스틱 블루 13.3형 모델)도 지원한다.

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CPU·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갤럭시 북은 기존 모델 대비 두께와 무게를 각각 약 18%, 약 14% 줄여 슬림 메탈 디자인을 완성했다. 15.6형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글래어를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170도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데이터를 마음껏 저장할 수 있도록 SSD 확장이 가능하며 HDMI·LAN·micro SD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어댑터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LTE 지원 모델도 있다.

갤럭시 북은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다.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LTE 지원 모델은 오는 2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강력한 연결성과 휴대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갤럭시 연결성을 구축했다"며 "갤라쇼부터 갤럭시 북 스튜디오까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북 시리즈만의 새로운 혁신을 체험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일상의 자유로움을 직접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6월30일까지 갤럭시 북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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