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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 언론 혁신·공익 실현 위해 광운대와 "맞손"

광운대 이종혁 소장 "퍼블리시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1.05.14 11:49:10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과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가 MOU를 체결했다. ⓒ 퍼블리시


[프라임경제] 선진 언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테크 미디어 기업 퍼블리시(PUBLISH, 대표 권성민)의 적극적 행보가 눈길을 끈다.  

퍼블리시는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소장 이종혁)와 △미디어 스타트업 신사업 모델 개발 △뉴스소비문화 캠페인 전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소통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퍼블리시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컨텐츠 관리 시스템(CMS)과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연구소는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기점으로 퍼블리시는 더 많은 언론·커뮤니케이션 관련 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PUBLISHsoft와 PUBLISHid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언론사와 미디어용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인 퍼블리시소프트는 △가짜뉴스 방지 △저작권 보호 △독자 참여 유도 등에 강점을 가진 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다. 

미디어 산업 혁신을 목표로 퍼블리시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 플랫폼이다. 퍼블리시 프로토콜 기반의 미디어 댑 발굴과 유기적인 생태계 성장을 위해 개발됐다.

더불어 지난해 9월에는 2800여 언론 회원사를 보유 중인 국내 1위 언론 CMS 서비스 기업인 엔디소프트(NDSoft)와 MOU를 맺고,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CMS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 중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공정한 구독자 보상 제공과 미디어 상생에 있어 기술력만큼 중요한 건 소통"이라며 "2012년부터는 공공캠페인 프로젝트 작은 외침 라우드(LOUD)를 전개한 연구소의 노하우가 가짜뉴스 퇴출 등 언론 혁신과 공익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소통연구소는 2012년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일반 연구소로 출범했으며,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디자인 싱킹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목한 '캠페인 개발 방법론'을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200건 이상의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개발했다.

이종혁 공공소통연구소 소장(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은 "ESG 및 지속가능성 과제에 직면한 조직의 캠페인 운영 방식과 공중과의 균형적 보상 구조 형성 과제를 구현하는 데 퍼블리시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 솔루션"이라며 "미디어스타트업 신사업모델 개발과 뉴스 소비문화 캠페인 전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힘을 보태고자 글로벌 미디어·기술업체·학문기관 연합체인 '퍼블리시얼라이언스'를 설립했으며, 공시 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Xangle) 신용도 등급평가(XCR)에서 우수등급인 'BBB'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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