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전국 유·초·중·고 교사 2513명을 대상으로 '교권보장 실태와 과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교조에 따르면 응답자 중 81.8%가 '현재 교권침해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유치원 교사 중 89.1%, 초등학교에서는 85.5%가 이에 공감했다. 특수학교는 83.0%로 약간 낮은 비율을 보였다. 한편 중학교 근무자의 76.3%, 고교 교사 중 76.1% 순으로 교권침해 현상이 있다고 답했다.
학생 연령이 낮을수록 학생 및 학부모의 민원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권침해 유형으로는 학생의 수업방해(55.5%),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56.5%), 교장·교감의 갑질(47.7%)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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