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셀런, 스카이라이프와 국산 CAS 개발 상용화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6.03 10:57:30

[프라임경제] 위성 TV서비스 관련 기술의 국산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런_국산CAS 공동개발 조인식]  
 
디지털컨버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셀런(대표이사 김영민)은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주식회사 스카이라이프의 국산 수신제한시스템(Conditional Access System: CAS)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수신제한시스템(CAS)이란 컨텐츠 보안을 위한 솔루션으로, 케이블, 위성,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되는 방송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한 소비자만이 해당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술로 위성방송, IPTV 서비스의 증가로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스카이라이프에 적용되던 CAS는 영국의 엔디에스 아시아퍼시픽 등 외국 업체의 기술로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다. 셀런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CAS는 불필요한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카드리더방식이 아닌 소프트웨어모듈 및 ROM방식이어서 셋톱박스 개발에 있어서도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셀런은 이번 국산 CAS 공동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양사의 협의를 통해 국산 CAS의 헤드엔드 시스템과 수신기를 스카이라이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개발사업은 CAS의 헤드엔드 시스템, 연동시스템, 수신기 개발 등 3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셀런은 이미 IPTV용 CAS 국산화에 성공한 CAS의 헤드엔드 시스템, 수신기의 설계 및 개발 등을 담당하며, 스카이라이프는 CAS의 각 시스템에 대한 규격 설정 및 상용화 시험과 개발을 주관하고, 성능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런 김영민 대표는 “이번 스카이라이프와의 개발 협력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위성방송용 국산 수신제한시스템의 실용화가 셀런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셀런은 지난 3월에 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용 국산 수신제한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한 개발협력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IPTV용 실시간 CAS과 VOD에 적용되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가 통합된 실시간 보안솔루션 셀크립(CelCrypt)3.0을 하나로미디어에 공급해 솔루션 관련 기술을 인정받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