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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NGFS 가입 신청…녹색금융 논의 참여

기후변화·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국제논의 참여 예정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5.20 14:17:18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녹색금융을 위한 중앙은행·감독기구 간 글로벌 협의체인 'NGFS' 가입을 신청했다. ⓒ 금융당국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녹색금융을 위한 중앙은행·감독기구 간 글로벌 협의체인 'NGFS(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가입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NGFS는 지난 2017년 12월 기후환경과 관련한 금융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경제 이행을 위한 금융지원 등을 위해 8개 기관이 참여해 설립됐다. 현재는 70개 국가에서 90개 기관으로 참여 주체가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은 2019년 11월에 가입했다.

또 국제결제은행(BIS)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 14개 국제기구가 옵저버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의장은 프랭크 엘더슨 ECB 집행위원회 위원이 맡고 있다.

NGFS는 기후·환경 관련 금융 리스크 감독 방안, 기후변화가 거시경제와 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하고 기후·환경 리스크 관련 데이터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감독 △거시금융 △녹색금융 활성화 △데이터 확보 △연구지원 등 5개 작업반으로 구성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NGFS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관련 국제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내 녹색금융 정책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며 "또 국내 금융권의 녹색금융 추진 노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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