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교육·재정 여건이 부실한 한계대학은 구조개혁을,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에는 적정 규모화를 스스로 설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대학들이 올 8월 자율혁신 대학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 사업비를 받고, 내년 3월까지 적정규모화 개혁을 포함, 자율혁신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정원 내외를 포함한 총량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자율혁신 대학을 대상으로 유지충원율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지출을 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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