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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 회장 장녀 서민정, 홍정환과 합의 이혼

홍 총괄에게 증여된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10만주 회수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5.21 16:19:07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장녀 서민정씨. ⓒ 아모레퍼시픽

[프라임경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가 지난해 10월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과 결혼한 지 약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 전략팀 과장과 홍정환 총괄이 이혼에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두 분이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재벌가 '세기의 결혼'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서경배 회장은 이날 홍 총괄에게 증여한 주식 10만주를 약 4개월 만에 회수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홍 총괄에게 증여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10만주를 회수했다.

이번 증여 회수로 보통주 기준 서 회장의 지분율은 53.66%에서 53.78%로 늘었다. 홍 총괄 지분은 보통주 기준 0.12%에서 0%로 변동됐다.

서 회장은 지난 2월 홍 총괄과 차녀 서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10만주를 각각 증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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