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당국자들과의 회동을 마친 뒤 "백신 접종자가 경로당이나 사회복지관을 자유롭게 출입하자는 제안과 백신이 헛되이 낭비되면 안 되니 자발적으로 백신을 맞고자 하는 분에게는 연령 제한을 풀자는 이야기 등이 나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한 접종 완료자에게는 오후 10시 이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푸는 파격안건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전 의원은 전했다.
정부 측은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의에서 양측은 마스크 의무 착용의 범위 축소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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