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강철부대 군인의딸' 정미경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정미경 "실수 없는 노련한 최고위원 필요"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5.25 18:47:49

국회의원 시절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해병대를 방문한 모습. ⓒ 정미경 최고위원 후보

[프라임경제] "정치 패러다임 바꿀때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18대, 19대 국회의원, 前검사)는 25일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 선언하면서 한국의 마가렛 대처, 강철부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유를 공개했다.

돌아가신 그의 부친은 육군 대위 월남전참전용사였다. 최근 우연히 강철부대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버지 생각과 함께 우리 국민의힘이 목소리가 너무 약하다는 당원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해선 '강한야당' '이기는 정당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정 후보는 2019~2020년도에 국민의힘의 전신이던 자유한국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번에 또다시 도전하게 된데 대해 "단일지도체제를 해보니 권력이 100% 당대표에게 쏠려 있고, 최고위는 협의체로서의 권한 밖에 없어 허수아비 기구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최고위원에는 많은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도 겪어본 노련한 정치인이 한 명쯤은 있어야 실수없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 8개월간 전국을 다니며 우리 이웃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시는지 보았다"며 "중소기업인, 자영업자들께서 더 이상 못살겠다고 울분을 토하시는 함께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내아이의 엄마로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이 땅의 여성들을 위로하고, 아이들을 다독이는 한편, 남성들을 응원하며, 헌법정신에 기초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싸울 것"이라며, "국민과 국민의힘이 두 손 꼭 잡고 해낼수 있다. 강철부대처럼 국민의힘을 위한 맞춤형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