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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LG전자-마그나 합작사 설립 승인

오는 7월 예정된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계획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5.26 11:38:24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의 파워트레인 합작사가 유럽 규제 당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에 오는 7월로 예정된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지난 25일(현지시간)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사 설립을 승인했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승인 배경에 대해 "각 기업이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지를 고려할 때 양사 합작법인 설립이 시장의 경쟁과 관련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을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합작법인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LG전자가 지분 100%를 갖고 이중 마그나가 지분 49%를 인수할 계획이다. 설립 자본금은 300억원으로 인천에 본사가 마련된다.

LG전자는 마그나와 협력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오는 7월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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