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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연이은 민간공사 수주 "사업다각화 박차"

건축·토목·전기 등 다양한 분야서 기술력과 실적 축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5.26 11:48:32

세종시 삼성생명 업무시설 투시도. © 반도건설


[프라임경제] 기존 주택 사업 외에 재개발·재건축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반도건설(반도유보라)이 삼성생명(032830) 세종시 부지 신축과 아주대 종합실험동 건립 등 민간공사 수주를 따내며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 2-4생활권에 위치한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공사는 건축면적 1325㎡, 연면적 1만3764㎡에 지하 3층 ~ 지상 8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수원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를 수주해 본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건축면적 1997㎡ 연면적 1만3102㎡에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아주대학교에서는 기숙사 건립공사(2020년 11월)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여러 중견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프로젝트는 '시공능력순위 14위' 반도건설 기술력과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조사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개 프로젝트 총공사비는 400억원 규모다.

올초 ESG경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반도건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해외개발 △도급 △정비 △주택 △국책·민간 공공공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에도 적극적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 ESG경영 도입 이후 주택사업 외에 공공·SOC, 민간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수주, 복합건축물 등에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주 및 협력사와 저탄소 공법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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