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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GTX 탑승' 신규 분양에 기대 상승

비규제 반사이익…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이목 집중'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5.27 11:23:36

DL이앤씨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연천군에 최초 들어서는 1군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 및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탓일까. 동두천을 비롯한 △의정부 △연천 등 수도권 북부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첫째 주부터 현재(5월 둘째 주)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7.08% 상승했으며, 수도권의 경우 8.96%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가격지수가 10.80%(114.8→127.2) 오른 경기가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인천(108.8→119.7) 10.02% △서울(117.8→124.1) 5.35% 상승했다. 

이처럼 경기 부동산 시장 상승을 이끈 지역은 수도권 북부지역으로, 경기 매매가격지수 평균을 넘어선 10개시 가운데 4곳이 이에 속했다. 

동두천시 가격지수(98.2→112.7)는 14.77% 뛰었고, 의정부(110.8→127)도 14.62% 상승폭을 나타냈다. 또 남양주(12.10%)와 양주(11%)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해 시흥(16.56%) 및 고양(15.56%) 등과 함께 수도권 부동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실제 몸값이 크게 오른 단지도 곳곳에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1월 2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동두천시 현진에버빌(아파트 전용 90.17㎡)은 지난달 3억4200만원까지 올랐다. 이는 3개월 만에 36.8% 증가한 수치다. 

남양주시 다산자연앤e편한세상(아파트 전용 84.99㎡) 역시 지난해 4월 6억9700만원을 기록한 거래 가격이 1년이 되지 않은 올해 3월 33.8% 오른 9억33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입주권 및 분양권에 억대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도 의외로 적지 않다. 

내년 7월 입주를 앞둔 의정부역 센트럴 자이앤위브캐슬(아파트 84.94㎡) 입주권은 올 3월 9억1236만원에 손바뀜 됐다. 해당 층 분양가(5억2260만원)를 감안하면 74.58%에 달하는 3억8976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이외에도 양주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1단지(내년 7월 입주 예정) 분양권 역시 지난달 해당 층 분양가(3억4900만원)와 비교해 1억3300만원이 인상된 4억82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처럼 수도권 북부 부동산 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데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와 함께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경기 북부지역은 아파트 거래량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동두천시 지난 1년간(2020년 4월~2021년 3월) 아파트 거래량은 3493건이다. 이전 1년(2019년 4월~2020년 3월) 거래량(1440건)과 비교해 142.57% 상승한 것이다. 

아울러 파주시(98.92%)나 양주시(90.8%), 의정부시(51.3%), 연천군(38.01%) 등도 급장한 거래량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 대한 수요자 기대감을 방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 2·4 공급대책 이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 추세를 보이는 반면 북부지역의 경우 GTX 대표 수혜지인 동시에 비규제에 따른 반사이익도 누릴 수 있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들 지역 외에도 GTX 노선에 더해 신설될 복합환승센터와의 연계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연장선 호재가 있는 연천 등도 눈여겨볼 지역"이라고 첨언했다. 

실제 연천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L이앤씨(375500)가 이달 연천읍 옥산리 860번지 일원에 선보일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연천군에 최초 들어서는 1군 브랜드 아파트 단지(민간분양 기준)다. 지하 1층~지상 23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5가구로 구성되며, C2 HOUSE 평면설계나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고유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연천 중심 입지에 위치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예정 연천역 역세권 단지인 만큼 미래가치 역시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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