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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 '디라이트'와 제휴로 블록체인 분야 법적 전문성 확보

디라이트,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합류…가상자산 자율규제·투자자 보호·공시사업 협력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1.06.01 10:48:44

지난 5월 26일,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오른쪽)와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왼쪽)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퍼블리시


[프라임경제] 글로벌 테크 미디어기업 퍼블리시가 법률적 전문성 확보를 위해 디라이트(D’LIGHT)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블록체인 분야 업무협력과 온라인 계약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상자산 공시 정보 포털 '쟁글' 신용도 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인 'BBB'를 획득한 바 있는 퍼블리시의 신용도는 더욱 올라갈 전망된다.

지난달 26일 퍼블리시는 디라이트와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블록체인 분야 상호협력이 강화되며, 디라이트는 글로벌 미디어·기술업체·학문기관 연합체인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업무 협약은 디라이트가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가상자산 자율규제 및 평가 사업과 △투자자 보호 △공시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분산신원증명(DID)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한 법률 자문도 지원한다.
 
퍼블리시는 올인원(All-in-One) 온라인 전자계약 플랫폼인 '코메이크'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코메이크는 전자계약 솔루션으로, 계약 모든 단계를 통합해 운영·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법무법인의 검토를 마친 전자계약 양식 300여 종이 제공되고, 비즈니스 형태별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디라이트는 2017년 설립된 법무법인으로 특히 블록체인·인공지능(AI)·빅데이터·바이오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기존 단방향 법률 서비스를 넘어 고객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전방위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익·환경보호 등 공유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작년에는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LB) 한국 법률 대상에서 '올해의 부티크 로펌(소규모 전문 로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디라이트와의 협업으로 안전한 투자 생태계 형성에 한 걸음 다가갔다"며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디라이트가 그간 블록체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라며 "코메이크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단순한 법률자문을 넘어 솔루션 제공 로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퍼블리시는 자체 개발한 미디어 콘텐츠관리시스템(CMS) '퍼블리시소프트'를 출시한 데 이어 블록체인 확산을 위한 글로벌 미디어·기술업체·학문기관 연합체 '퍼블리시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작년 9월에는 2800여 미디어 회원사를 보유 중인 국내 1위 인터넷 언론 CMS 서비스 기업 '엔디소프트'와 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CMS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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