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내 주변 '잔여백신' 예약 방법은?

[프라임경제] 지난달 27일부터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있어 신청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첫날인 27일 4229명이, 31일까지 9110명이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로 접종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 잔여백신의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예약 후 미접종된 백신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만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네이버는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네이버 캡처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예약하는 방법과 앱 알림을 받고 예약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요. 

네이버에서 '잔여백신' 검색 결과에 접종기관 및 백신 수량이 표시되는데요. 지도 상단의 '내위치' 버튼을 누르면 내 주변을 찾죠. 바로 방문 가능한 접종기관을 선택해 '접종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본인인증 후 접종기관명 등이 맞는지 확인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에 전체동의 후 '예약 신청' 버튼을 누르면 예약이 완료 되는데요. 예약 완료 시 화면에 표시된 운영종료 시간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앱 알림을 받고 예약하려면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에서 근처 접종기관을 미리 등록해 놓으세요. 잔여백신 발생 시 앱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죠. 

운영종료시간 내 방문할 수 있는 접종기관이 맞다면 '지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접종 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카카오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 화면. ⓒ 카카오

카카오의 경우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예약이 가능한데요. 카카오톡 샾(#) '잔여백신' 탭에서 내 주변 잔여백신을 조회하고 바로 방문 가능한 접종 기관으로 예약하면 됩니다. 

카카오맵에서도 잔여백신 조회가 가능하지만, 예약은 카카오톡에서만 가능합니다.

방문을 원하는 접종기관에 잔여백신이 없다면 알림 신청도 가능한데요. 예약·알림 신청내역을 확인하고 알림을 해제할 수 있죠.

예약 완료 후 방문 마감시간까지 방문하지 않을 경우 향후 예약이 불가능해지니 신중하게 예약해야 합니다. 

잔여백신의 당일예약은 예약신청 순서대로 완료되며, 당일예약이 잔여백신량 만큼 완료된 경우 해당 접종기관의 당일예약은 불가능합니다.

네이버·카카오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은 2주 시범운영 후 미흡한 점을 보완해 이달 9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1일 0시부터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및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얀센백신 101만2800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