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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제이엘에스, 높은 학생수 수준 유지…2Q 호실적 전망

지난 3월 기준 직영점 학생수 2만3000명 돌파, 시가배당률도 매력적 수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6.03 09:01:05

정상제이엘에스 주요 직영점 수강생 재등록률. ⓒ SK증권


[프라임경제] SK증권은 3일 생활 영어 교육업체인 정상제이엘에스(040420)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한 단계 레벌업된 학생수는 고무적이라며,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해 코로나19 기간에도 직영 CHESS(초등영어) 와 ACE(중등영어) 합산 학생수는 평균적으로 전년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됐다고 전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비대면 수업으로 빠르게 전환한 점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변경되면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영어를 집중해서 공부하는 트렌드가 형성됐다"며 "코로나19 기간에도 학생수가 전년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학생 대모집 기간인 지난 3월 중순에는 직영점 학생수가 2만3000명을 돌파했다"며 "1~2월 대비 4~5월 학생수 수준이 높은 것으로 파악돼 오는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SK증권은 학령인구 감소효과가 4년 뒤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수의 구조적인 감소는 정상제이엘에스도 해결해 나가야 될 숙제라고 짚었다. 박연구원은 "이에 따라 정상제이엘에스는 고등학생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2년간 고등학생 수업으로 진급하는 학생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보통주 1주당 430원 이상 배당할 가능성이 높다"며 "배당주 투자 관점에서 지난 2일 종가 기준 5.6% 수준의 시가 배당률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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