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반도건설, 상상플랫폼 시공 "방문객 유입 기대"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풍부한 배후 수요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6.03 10:37:54

인천 8부두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 반도건설


[프라임경제] 반도건설(반도 유보라)이 인천광역시와 운영사업자(무영컨소시엄)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을 시공한다. 

반도문화재단을 통해 동탄 등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반도건설은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시공사로 참여하며 지역민 문화생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또 한 번 맡은 것이다. 

해당 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1가 4-161 일대 연면적 2만5183㎡에 지상 4층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인천 내항 8부두 소재 아시아 최대 규모 단일창고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운영사업자가 자본을 조달하고, 인천시로부터 20년 장기임대운영권을 부여받아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지는 반경 200m 이내 인천역이 자리 잡고 있으며, 반경 5㎞ 이내 경인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했으며, 청라신도시·송도신도시·영종도 등이 위치해 안정적 배후수요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뿐만 아니라 △인천 개항장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내항 해양문화지구 △인천역 복합역사 △인천 트램 등이 계획된 만큼 향후 관광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개항장' 인천 내항은 1883년 이후 활발히 운영됐지만, 국제여객부두 증설과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인구 감소, 청사 이전 등 요인으로 본 기능이 바뀌면서 인천시는 도시재생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1단계 마중물 사업으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 뜻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했다"라며 "인천시와 협력해 지역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ESG경영 일환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가족시화공모전·온라인 독서클럽·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 '코로나 블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올해에도 '문화가 있는 아파트' 등 신규 특화사업과 사회공헌활동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