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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 박형준 시정 공약자문평가단 본격 시동 외

교수, 시민단체, 청년·여성 분야 등 전문가 27명 구성…공약 실천계획 수립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6.03 17:18:16

■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 여성특별보좌관 임명 
■ 기보, 부산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에 앞장 
■ 부산성모병원, 나이팅게일 행사 및 우수간호사 시상

 

[프라임경제]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9대 공약 추진을 위한 자문평가단 구성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 마련을 위해 시동을 건다.

공약자문평가단은 교수, 시민단체, 청년·여성분야 등 각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되며, 그간 공약개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활동에 참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 이행과정 등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 전경. ⓒ 부산시

공약자문평가단은 분야별 6대 도시목표에 맞추어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분과 △초광역 경제도시 분과 △산학협력 혁신도시 분과 △AI기반 스마트 도시 분과 △저탄소 그린 도시 분과 △문화관광 매력도시 분과 등  공약 실천계획안을 검토, 시장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협치와 소통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공약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 여성특별보좌관 임명 

부산시는 4일 여성특별보좌관으로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여성특별보좌관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위로 박형준 시정의 여성정책 추진과 기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신임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 부산시

신임 송숙희 여성특보는 △부산대 사회학과 △동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상구의회 구의원, 부산광역시의회 시의원을 거쳐 민선 5기, 6기 사상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정무 영역의 경험을 두루 갖췄다. 

송 특보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오랜 기간 (사)여성정책연구소 이사로 활동하며 여성 사회진출 및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고, 부산광역시 보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구청장 재임 시절에 부산 최초로 사상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여성정책 추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 기보, 부산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에 앞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는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부산영상위원회에서 (사)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허문영), (사)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인수)와 '영화, 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 기보

부산지역의 영화, 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수 콘텐츠를 보유한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각 기관은 부산지역의 영화, 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상호 추천, 금융지원 및 우수 콘텐츠 발굴 육성을 통해 부산이 문화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데 협력과 지원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장영수 부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2018년 부산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부산지역의 영화, 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 영상 등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성모병원, 나이팅게일 행사 및 우수간호사 시상

부산성모병원은 4층 베네딕도홀에서 올해의 나이팅게일 및 부서별 우수간호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탄생과 세계 간호사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나이팅게일 행사 및 우수간호사 시상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성모병원

12년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나이팅게일상은 지난해 응급실 김수연 간호사를 이어 92병동 박지현 간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성모병원 나이팅게일상은 각 병동에서 선발된 우수간호사 19명 중에서 인사고과, 병동수간호사 추천 및 동료평가를 바탕으로 간호부에서 최종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영만 기획실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의료현장을 지켜주는 간호사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부산성모병원은 70년 전, 성분도병원 초창기의 '옳은 병원, 바른 병원'의 정신을 이어 나가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지금처럼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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