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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코리아, 무전기 배터리 회수 나서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6.04 13:39:21

[프라임경제] 모토로라코리아 무선통신솔루션 사업부가 수명을 다한 무전기 배터리 수거에 나선다.

모토로라코리아 무전기 4개 총판, 전국 13개 정품 액세서리 전문점(MGO: Motorola Genuine Outlet), 전국 20곳 서비스 지정점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무전기 배터리는 모토로라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보내져 재활용 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MGO(Motorola Genuine Outlet) 인 서울 알에프텔레콤 직원들이 새로 마련된 모토로라 배터리 수거함에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집어 넣고 있다.]

 
 

이번 무전기 배터리 수거 활동은 수명이 다한 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토로라의 전자기기 재활용 프로그램인 '에코모토 테이크백(ECOMOTO Takeback)'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토로라코리아 무선통신솔루션사업부 김한영 본부장은 "모토로라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라 제조, 판매뿐 아니라 소비와 폐기, 재활용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이 촉진되도록 소재와 디자인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일반 무전기 사용자들도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무전기 배터리의 최적 교체주기는 통상 2년으로 '에코모토 테이크백' 프로그램으로 수거되는 배터리는 기계식 혹은 자기식 분리 과정을 거쳐 금속, 플라스틱 및 기타 재료로 분해된 후 재사용 재료로 활용되거나 소각을 통해 에너지로 재생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에코모토 테이크백' 프로그램은 모토로라 글로벌 사회 봉사의 날(Motorola's Global Day of Service)이 시작된 2006년 10월 이래 현재 전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7월부터 양재동 본사와 휴대폰 서비스 센터 세 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휴대폰 및 배터리와 액세서리 등을 수거하는 것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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