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메리츠화재 컨소, 청라에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제안

차병원 노하우 집약 '전생애 주기적 의료' 제공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6.04 11:46:27

청라의료복합타운 대상지 전경. ©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프라임경제]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이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관련 업계가 이를 주목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차병원 △메리츠화재(000060) △현대건설(000720) △롯데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규모 부지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차병원그룹이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바이오·교육·연구 분야 노하우를 집약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사업자 공모 제안서를 통해 차병원그룹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경험과 역량을 담았으며, 산·학·연·병(産·學·硏·病) 시스템을 통해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벗어나 전생애 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형 모델을 제안했다. 

여기에 단지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주거시설과 더불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주택도 구상하고 있어 전생애주기를 반영한 의료단지 조성이 기대된다.

차병원그룹은 이미 국내외에서 병원과 의과대학·바이오 연구원·바이오 기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운영을 통해 큰 성과를 보인 유일한 기업이다. 

국내 10개·해외 38개 자회사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인 차바이오텍(085660)을 필두로 한 기업과 차 의과학대학교·종합연구원·차병원이 유기적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호주·일본·싱가포르 등 7개 국가 △71개 의료기관 △인력 1만2000명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진·연구진·임상·특허·바이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참여 기업 역량을 모아 글로벌 수준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