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무료 나눔 곳간 오픈행사 장면. =나광운 기자
[프라임경제] 목포주안교회가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 안정의 도움을 목적으로 하는 나눔 공간을 목포시에서는 최초로 마련하고 식품 및 생필품을 이웃들에게 지원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목포주안교회는 지난 5일 교회 야외 공간에 '나눔 곳간'을 열고 쌀, 반찬, 부식, 마스크, 화장지, 라면, 냉∙온수, 커피, 기타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비치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취업준비생, 이주외국인 노동자 및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의 공간을 열었다.
쌀과 반찬 등 생필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이웃들이 이용하게 될 곳간 내부. =나광운 기자
이 나눔 곳간은 교회 신도들의 후원으로 운영이 될 계획이며, 뜻있는 시민들의 후원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목포시에서 최초로 마련된 이 공간이 지역 내의 위기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운동으로 확산 전개될 분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눔 곳간은 지역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웃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